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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맛집

혜화/대학로 맛집 락립배 밀크티 맛이 좋쿠나

혜화/대학로 맛집 락립배 밀크티는 맛이 좋댜좋댜 좋다!

안녕하세요^^ 요즘 너무 날씨가 더워서 아아를 달고 사는 거 같아요. 오늘도 여전히 더운 날씨에 달달한 것도 같이땡기는것이 타이거슈가 흑당 버블티가 생각이 나지 않겠어요. 대학로에 있는 우리는 최대한 가까운 곳에 흑당 버블티를 먹을 수 있는 곳을 찾게 됩니다!! 꺄-악 발견했습니다 그것도 혜화역에서 내리면 3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으니 무더운 날 혜화역에서 약속이 생긴다면 시원 달달구리한 밀크티 마시러 바로 락립배로 달려가시면 될 듯 하옵니다♥

 

 

혜화역에서 나오면 3분 안에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것 같아요. 강남의 타이거슈가 대기에 겁먹은 기억이 있어서 혹시 이곳도 줄긴 건 아니겠지ㅠㅠ 하면서 갔는데 대기줄은 있었지만 10분 내로 주문 가능한 정도였습니당. 요새는 흑당 버블티 먹으려면 대기줄은 기본인가 봐요. 바로 사 먹었던 기억이 없네요 ㅎㅎ

 

 

#락립배 연관 단어로 흑당 버블티와 타이거 밀크티라고 적혀있네요. 발음이 어려워여 락. 립. 배. ㅎㅎㅎ
요새 인싸인 대만 대중음료는 리어카에서부터 시작이 되었으며 차, 음료, 열대과일, 대중 포장마차를 최초로 현대화한 브랜드라고 합니다. 락립배 "차 한 잔으로 즐거움이 일어난다" 즐거울 樂, 일어설 立, 잔 盃, 樂 立 盃.

 

 

메뉴를 골라주게 되면요, 락립배 주문 공식이라고 해서 다른 흑당 밀크티들과는 다른 점이 요기 있는데요. 크기부터 토핑, 당도까지 선택을 해서 내 맛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락립배 시그니처 메뉴라고 되어있는 걸로 골랐습니다. 색부터 새하얀 것이~ 백곰과 백호랑이가 생각나기도 하고 말이에요ㅎㅎ 단숨에 시켰죠 ^^ 뿌듯뿌듯 당도는 2단계로 시그니처와 타이거 밀크티 동일하게 선택해 줬습니다.

 

 

"락립배 시그니처 메뉴"

 

[락립배 밀크티 가격 : 5,400원 ] 락립배는 딱 보기에도 타피오카 펄이 많이 들어가있지 않나요? 요리조리 잘 섞어서 한 입 먹어 보겠어요. 맛은 이전에 먹어봤던 타이거슈가와 닮은 듯하면서도 다른 면이 있는데, 우유맛이 기본적으로 많이 나면서 우유 자체가 시원해요! 우유에 얼음 타 먹는 기분이긴 한데 우유 빙수같이 달달하면서 고소하고 시원해서 개인적으로는 먹어봤던 흑당밀크티중에서는 제일 괜찮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여타의 밀크티처럼 달달함은 비슷했지만 조금 더 깔끔하고, 연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계속 맛을 느끼다 보면 옛날에 추억의 빙빙바 아시는 분 계시나염?ㅎㅎㅎ 전 그 빙빙바에 연유와 비슷하다는 느낌도 받았어요.

 

 

"타이거 밀크티"

 

[타이거 밀크티 가격 :4,800원] 이것은 타이거 밀크티인데요, 시그니처인 락립배랑은 분명 다른 메뉴인데 같아 보이는 게 함정ㅎㅎㅎ 비교해서 보면 살짝 다르긴 하는데 말이죠. 타이거 밀크티가 확실히 우리가 요새 많이 마시고 있는 흑당 밀크티의 색을 띠고 있긴 합니다. 그래도 연하긴 하네요. 타이거 밀크티를 마실 거라면 당도를 높이는 게 낫다! 흑당의 단맛이 안 맞아서 당도를 보통으로 선택하고 먹었더니 시그니처에 비해 타이거는 맛이 떨어지네요. 차라리 원래 먹던 단맛으로 당을 확 올려서 달달구리하게 먹는 게 낫겠다 싶어요. 펄의 다른 점도 찾고 싶었으나 아직 미숙한 입맛을 가진 터라 발견하지 못한 점 이해 부탁드려요. >_<

 

 

혜화/대학로 맛집 락립배 밀크티 두가지 다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짠- 두개를 이렇게 비교해보니 색깔 차이가 살짝 나죠? 육안으로 비교가 안되면 맛으로 비교를 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조금씩 미묘한 맛의 차이가 있어요. ^^